기해일주(己亥日柱)는 일간 기토(己土)가 일지 해수(亥水) 위에 앉은 60갑자 36번째 일주로, 일지 십성은 정재, 십이운성은 태, 공망은 진·사입니다.
기토(己土)는 무엇을 심느냐로 달라지는 밭의 흙입니다. 가장 실용적입니다. 이상을 말하기보다 지금 손에 잡히는 것부터 정리합니다. 남의 재능을 키워주는 자리에서 특히 빛나고, 그래서 조력자·기획자로 신뢰가 쌓입니다. 대신 자기 것을 챙기는 순서가 늘 마지막입니다.
해수(亥水)는 초겨울의 큰물입니다. 순하고 품이 넓으며, 겉보다 훨씬 깊은 생각을 안에 담고 있습니다.
내가 일지를 극하는 배치입니다. 발밑을 내가 다스리는 구조입니다. 현실을 직접 관리하고 재물을 손에 쥐는 힘이 있습니다. 대신 통제하려는 습관이 관계에까지 번지면 상대가 숨 막혀 합니다.
| 항목 | 값 | 뜻 |
|---|---|---|
| 일간 | 기토(己土) | 사주에서 나 자신을 뜻하는 글자 |
| 일지 | 해수(亥水) · 돼지띠 | 배우자가 앉는 자리(배우자궁) |
| 일지 십성 | 정재 | 꾸준히 모으는 재물의 기운이 배우자 자리에 앉았습니다 |
| 십이운성 | 태 | 아직 형체가 없는 씨앗 |
| 지장간 | 무 · 갑 · 임 | 일지 속에 숨은 천간. 본기는 임 |
| 공망 | 진 · 사 | 기운이 비어 결과가 늦게 오는 자리 |
| 60갑자 순번 | 36번째 | 갑오순(旬) |
꾸준히 모으는 재물의 기운이 배우자 자리에 앉았습니다. 성실하고 계산이 정확합니다. 무리해서 크게 벌기보다 새는 곳을 막아 쌓습니다. 배우자 자리가 안정적이라 가정이 흔들릴 일이 적습니다. 대신 아끼는 습관이 인색함으로 읽히면 관계가 팍팍해집니다.
여기에 십이운성 태가 겹칩니다. 아직 형체가 없는 씨앗에 해당하는 자리입니다. 가능성의 자리입니다. 아직 드러난 힘은 약하지만 무엇으로든 될 수 있습니다. 상상력과 기획력이 좋고, 시작 단계의 일에서 재미를 느낍니다.
정리하면 기해일주는 무엇을 심느냐로 달라지는 밭의 흙이 해수(亥水) 위에 태의 기세로 서 있는 배치입니다. 정재의 성향이 그 위에 얹혀 겉으로 드러납니다.
사주에서 일지는 배우자가 앉는 자리입니다. 여기에 어떤 십성이 오느냐가 배우자 인연과 결혼 생활의 결을 크게 좌우합니다. 띠 궁합보다 훨씬 정확하게 보는 자리입니다.
남자에게 정재가 일지에 앉는 것은 배우자 인연이 가장 반듯한 배치 중 하나입니다. 알뜰하고 성실한 배우자를 만나고, 본인도 가정을 우선에 둡니다.
여자에게 정재가 일지에 오면 알뜰하고 계산이 정확합니다. 가정의 곳간을 직접 쥐는 편이고, 그 덕에 큰 위기를 넘깁니다.
일지 해와 육합·삼합을 이루는 지지를 가진 일주가 편하고, 충·원진을 이루는 지지의 일주는 부딪히기 쉽습니다. 다만 이것은 일주 두 글자만으로 본 것이라, 실제 궁합은 사주 여덟 글자를 모두 대조해야 합니다.
| 구분 | 지지 | 해당 일주 |
|---|---|---|
| 잘 맞음 | 묘·미·인 | 병인일주, 정묘일주, 신미일주, 무인일주, 기묘일주, 계미일주, 경인일주, 신묘일주, 을미일주, 임인일주, 계묘일주, 정미일주, 갑인일주, 을묘일주, 기미일주 |
| 조심 | 사·진 | 무진일주, 기사일주, 경진일주, 신사일주, 임진일주, 계사일주, 갑진일주, 을사일주, 병진일주, 정사일주 |
정확도가 곧 신용이 되는 일이 맞습니다. 회계·금융·관리·제조처럼 새는 곳을 막는 자리가 어울립니다.
여기에 태의 기세가 더해집니다. 상상력과 기획력이 좋고, 시작 단계의 일에서 재미를 느낍니다. 기토(己土)의 성향상 곁에서 조율하는 자리에서 더 오래 갑니다.
기해일주는 일주 두 글자만으로 성립하는 신살이 없습니다. 신살이 없다는 것은 좋고 나쁨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이 자리에서 특별히 튀는 변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 신살은 원래 사주 여덟 글자를 모두 놓고 봅니다. 여기서는 일주 두 글자만으로 판정되는 것만 적었습니다. 년지·월지·시지까지 넣으면 더 붙을 수 있습니다.
기해일주의 공망은 진(辰)·사(巳)입니다. 띠로는 용띠·뱀띠 해에 해당합니다.
공망(空亡)은 그 지지 자리의 기운이 비어 있다는 뜻입니다. 나쁘다는 말이 아니라 손에 잡히는 결과가 늦게 온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공망에 해당하는 해나 자리에는 눈앞의 성과보다 공부·자격·정리처럼 비어 있어야 잘 되는 일을 배치하면 남는 것이 많습니다.
2026년은 병오년(丙午年)입니다. 일지 해와 세운 지지 오(午)의 관계는 무관입니다. 뚜렷한 형충회합이 없습니다. 밖에서 흔들지도 밀어주지도 않아, 내가 움직인 만큼 결과가 나옵니다.
2027년은 정미년(丁未年)입니다. 일지 해와 미(未)의 관계는 삼합입니다. 같은 방향으로 힘이 모이는 관계입니다. 함께 벌인 일을 끝까지 밀고 갈 수 있습니다.
세운은 일지 하나만이 아니라 원국 전체와 대운을 함께 봐야 실제 흐름이 나옵니다. 점봄에서 생년월일을 넣으면 대운·세운까지 계산해 드립니다.
기해일주(己亥日柱)는 일간 기토(己土)가 일지 해수(亥水) 위에 앉은 60갑자 36번째 일주로, 일지 십성은 정재, 십이운성은 태, 공망은 진·사입니다. 일간 기토(己土)는 무엇을 심느냐로 달라지는 밭의 흙에 비유하고, 일지 해수(亥水)가 그 아래 자리를 이룹니다.
일지 해와 육합·삼합을 이루는 묘·미·인 지지의 일주가 편합니다. 즉 병인일주, 정묘일주, 신미일주, 무인일주, 기묘일주, 계미일주 등입니다. 반대로 사·진 지지의 일주와는 부딪히기 쉽습니다. 다만 일주만으로 궁합을 단정할 수는 없고, 사주 여덟 글자를 모두 대조해야 정확합니다.
기해일주는 일지 십성이 정재입니다. 남자는 재성(財星)을, 여자는 관성(官星)을 배우자로 보기 때문에 십성이 같아도 남녀가 읽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기해일주는 일간 기토(己土)가 일지 해수(亥水) 위에 앉은 배치라 오행으로는 토가 수를 만나는 자리이고, 내가 일지를 극하는 배치입니다. 남자는 배우자 자리를 스스로 다스리는 형태라 주도권을 쥐기 쉽고, 여자는 그만큼 상대에게 기대기 어려워 혼자 감당하는 몫이 커집니다. 자세한 것은 위 「연애와 결혼」에서 남녀를 나눠 적었습니다.
아닙니다. 일주는 여덟 글자 중 두 글자입니다. 태어난 달을 뜻하는 월지가 사주에서 가장 힘이 세고, 용신도 원국 전체를 봐야 정해집니다. 일주론은 성향의 큰 결을 보는 데 쓰고, 실제 판단은 사주 전체를 계산해서 하는 것이 맞습니다.
태어난 날의 간지가 곧 일주입니다. 생년월일만 있으면 확인할 수 있고 태어난 시각은 필요 없습니다. 점봄 만세력(jeombom.kr/manseryeok)에 생년월일을 넣으면 일주를 포함한 사주 여덟 글자가 바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