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오일주(庚午日柱)는 일간 경금(庚金)이 일지 오화(午火) 위에 앉은 60갑자 7번째 일주로, 일지 십성은 정관, 십이운성은 목욕, 공망은 술·해입니다.
경금(庚金)은 아직 제련되지 않은 무쇠 덩어리입니다. 맺고 끊는 것이 분명합니다. 애매한 상태를 오래 견디지 못해 결론을 먼저 냅니다. 의리가 두터워 한번 자기 사람이면 손해를 봐도 지킵니다. 대신 다듬어지기 전에는 말이 그대로 상처가 됩니다.
오화(午火)는 한낮의 불입니다. 가장 밝고 뜨거운 자리라 존재감이 크고 에너지가 밖으로 뻗습니다.
일지가 나를 극하는 배치입니다. 발밑에서 계속 나를 누르는 구조입니다. 긴장이 상시로 깔려 있어 스스로에게 엄격해집니다. 그 압박이 실력이 되기도 하지만, 쉬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몸이 먼저 신호를 보냅니다.
| 항목 | 값 | 뜻 |
|---|---|---|
| 일간 | 경금(庚金) | 사주에서 나 자신을 뜻하는 글자 |
| 일지 | 오화(午火) · 말띠 | 배우자가 앉는 자리(배우자궁) |
| 일지 십성 | 정관 | 나를 반듯하게 잡아주는 기운이 배우자 자리에 앉았습니다 |
| 십이운성 | 목욕 | 세상에 나서기 전 멋을 내는 때 |
| 지장간 | 병 · 기 · 정 | 일지 속에 숨은 천간. 본기는 정 |
| 공망 | 술 · 해 | 기운이 비어 결과가 늦게 오는 자리 |
| 60갑자 순번 | 7번째 | 갑자순(旬) |
나를 반듯하게 잡아주는 기운이 배우자 자리에 앉았습니다. 책임감과 명예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규칙이 분명한 곳에서 신뢰가 빠르게 쌓입니다. 배우자 자리가 단정해 결혼 생활이 안정적인 편입니다. 대신 체면을 지키느라 하고 싶은 말을 삼키는 일이 잦습니다.
여기에 십이운성 목욕이 겹칩니다. 세상에 나서기 전 멋을 내는 때에 해당하는 자리입니다. 감정의 진폭이 큽니다. 매력이 살아나는 대신 마음이 자주 흔들립니다. 멋과 유행에 민감하고, 그 감각이 곧 직업이 되기도 합니다. 초년의 굴곡을 각오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경오일주는 아직 제련되지 않은 무쇠 덩어리가 오화(午火) 위에 목욕의 기세로 서 있는 배치입니다. 정관의 성향이 그 위에 얹혀 겉으로 드러납니다.
사주에서 일지는 배우자가 앉는 자리입니다. 여기에 어떤 십성이 오느냐가 배우자 인연과 결혼 생활의 결을 크게 좌우합니다. 띠 궁합보다 훨씬 정확하게 보는 자리입니다.
남자에게 정관이 일지에 오면 반듯하고 체면을 지킵니다. 사회적 신용이 잘 쌓이는 대신, 가정에서도 규칙을 세우려 해 답답하다는 말을 듣습니다.
여자에게 정관이 일지에 앉는 것은 배우자 인연이 가장 안정적인 배치 중 하나입니다. 반듯한 상대를 만나고 결혼 생활이 무난하게 흐릅니다.
일지 오와 육합·삼합을 이루는 지지를 가진 일주가 편하고, 충·원진을 이루는 지지의 일주는 부딪히기 쉽습니다. 다만 이것은 일주 두 글자만으로 본 것이라, 실제 궁합은 사주 여덟 글자를 모두 대조해야 합니다.
| 구분 | 지지 | 해당 일주 |
|---|---|---|
| 잘 맞음 | 미·술·인 | 병인일주, 신미일주, 갑술일주, 무인일주, 계미일주, 병술일주, 경인일주, 을미일주, 무술일주, 임인일주, 정미일주, 경술일주, 갑인일주, 기미일주, 임술일주 |
| 조심 | 자·축 | 갑자일주, 을축일주, 병자일주, 정축일주, 무자일주, 기축일주, 경자일주, 신축일주, 임자일주, 계축일주 |
조직과 규범이 있는 일이 맞습니다. 공직·법무·인사·대기업처럼 절차가 살아 있는 곳에서 신뢰가 쌓입니다.
여기에 목욕의 기세가 더해집니다. 초년의 굴곡을 각오해야 합니다. 경금(庚金)의 성향상 혼자 결정권을 쥐는 자리에서 더 오래 갑니다.
경오일주는 일주 두 글자만으로 성립하는 신살이 없습니다. 신살이 없다는 것은 좋고 나쁨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이 자리에서 특별히 튀는 변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 신살은 원래 사주 여덟 글자를 모두 놓고 봅니다. 여기서는 일주 두 글자만으로 판정되는 것만 적었습니다. 년지·월지·시지까지 넣으면 더 붙을 수 있습니다.
경오일주의 공망은 술(戌)·해(亥)입니다. 띠로는 개띠·돼지띠 해에 해당합니다.
공망(空亡)은 그 지지 자리의 기운이 비어 있다는 뜻입니다. 나쁘다는 말이 아니라 손에 잡히는 결과가 늦게 온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공망에 해당하는 해나 자리에는 눈앞의 성과보다 공부·자격·정리처럼 비어 있어야 잘 되는 일을 배치하면 남는 것이 많습니다.
2026년은 병오년(丙午年)입니다. 일지 오와 세운 지지 오(午)의 관계는 복음입니다. 같은 글자가 겹칩니다. 기운이 두 배가 되는 대신 감정도 커져서 판단이 흐려지기 쉽습니다.
2027년은 정미년(丁未年)입니다. 일지 오와 미(未)의 관계는 육합입니다. 둘이 묶여 안정되는 관계입니다. 서로 손을 잡으면 일이 부드럽게 풀립니다.
세운은 일지 하나만이 아니라 원국 전체와 대운을 함께 봐야 실제 흐름이 나옵니다. 점봄에서 생년월일을 넣으면 대운·세운까지 계산해 드립니다.
경오일주(庚午日柱)는 일간 경금(庚金)이 일지 오화(午火) 위에 앉은 60갑자 7번째 일주로, 일지 십성은 정관, 십이운성은 목욕, 공망은 술·해입니다. 일간 경금(庚金)은 아직 제련되지 않은 무쇠 덩어리에 비유하고, 일지 오화(午火)가 그 아래 자리를 이룹니다.
일지 오와 육합·삼합을 이루는 미·술·인 지지의 일주가 편합니다. 즉 병인일주, 신미일주, 갑술일주, 무인일주, 계미일주, 병술일주 등입니다. 반대로 자·축 지지의 일주와는 부딪히기 쉽습니다. 다만 일주만으로 궁합을 단정할 수는 없고, 사주 여덟 글자를 모두 대조해야 정확합니다.
경오일주는 일지 십성이 정관입니다. 남자는 재성(財星)을, 여자는 관성(官星)을 배우자로 보기 때문에 십성이 같아도 남녀가 읽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경오일주는 일간 경금(庚金)이 일지 오화(午火) 위에 앉은 배치라 오행으로는 금이 화를 만나는 자리이고, 일지가 나를 극하는 배치입니다. 남자는 배우자 자리에서 압박을 받는 형태라 상대의 기준에 맞추게 되고, 여자는 그 압박이 오히려 관계의 틀이 되어 안정감으로 읽힙니다. 자세한 것은 위 「연애와 결혼」에서 남녀를 나눠 적었습니다.
아닙니다. 일주는 여덟 글자 중 두 글자입니다. 태어난 달을 뜻하는 월지가 사주에서 가장 힘이 세고, 용신도 원국 전체를 봐야 정해집니다. 일주론은 성향의 큰 결을 보는 데 쓰고, 실제 판단은 사주 전체를 계산해서 하는 것이 맞습니다.
태어난 날의 간지가 곧 일주입니다. 생년월일만 있으면 확인할 수 있고 태어난 시각은 필요 없습니다. 점봄 만세력(jeombom.kr/manseryeok)에 생년월일을 넣으면 일주를 포함한 사주 여덟 글자가 바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