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묘일주(乙卯日柱)는 일간 을목(乙木)이 일지 묘목(卯木) 위에 앉은 60갑자 52번째 일주로, 일지 십성은 비견, 십이운성은 건록, 공망은 자·축입니다.
을목(乙木)은 바위 틈에서도 자라는 덩굴과 화초입니다. 부드러움이 곧 생존력입니다. 정면으로 부딪히는 대신 감고 돌아가서 결국 원하는 자리에 닿습니다. 약해 보이지만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쪽은 대개 이쪽입니다. 대신 기댈 것이 없으면 스스로 지쳐 무너집니다.
묘목(卯木)은 한창 자라는 화초입니다. 부드럽고 섬세하며 사람과 미감을 다루는 감각이 뛰어납니다.
일지가 나와 같은 오행인 배치입니다. 같은 기운이 위아래로 겹칩니다. 뜻이 분명하고 밀어붙이는 힘이 강합니다. 대신 한쪽으로 쏠려 균형이 깨지기 쉬워, 부족한 오행을 의식적으로 채워야 합니다.
| 항목 | 값 | 뜻 |
|---|---|---|
| 일간 | 을목(乙木) | 사주에서 나 자신을 뜻하는 글자 |
| 일지 | 묘목(卯木) · 토끼띠 | 배우자가 앉는 자리(배우자궁) |
| 일지 십성 | 비견 | 나와 같은 기운이 배우자 자리에 앉았습니다 |
| 십이운성 | 건록 | 제 힘으로 서는 자리 |
| 지장간 | 갑 · 을 | 일지 속에 숨은 천간. 본기는 을 |
| 공망 | 자 · 축 | 기운이 비어 결과가 늦게 오는 자리 |
| 60갑자 순번 | 52번째 | 갑인순(旬) |
나와 같은 기운이 배우자 자리에 앉았습니다. 내 편 같은 사람이 옆에 있는 배치입니다. 말이 잘 통하고 결이 비슷해 편합니다. 다만 같은 자리를 두고 겨루는 구도라, 편한 만큼 은근한 경쟁이 생깁니다. 역할을 겹치지 않게 나눠두면 이 배치는 최고의 동업 관계가 됩니다.
여기에 십이운성 건록이 겹칩니다. 제 힘으로 서는 자리에 해당하는 자리입니다. 남에게 기대지 않고 자기 몫을 해냅니다. 일지에 건록이 있으면 배우자궁에 자립의 기운이 앉은 것이라, 스스로 벌고 스스로 결정하는 삶이 자연스럽습니다.
정리하면 을묘일주는 바위 틈에서도 자라는 덩굴과 화초가 묘목(卯木) 위에 건록의 기세로 서 있는 배치입니다. 비견의 성향이 그 위에 얹혀 겉으로 드러납니다.
사주에서 일지는 배우자가 앉는 자리입니다. 여기에 어떤 십성이 오느냐가 배우자 인연과 결혼 생활의 결을 크게 좌우합니다. 띠 궁합보다 훨씬 정확하게 보는 자리입니다.
남자에게 일지는 아내 자리인데 여기 비견이 앉으면, 배우자를 동료처럼 대합니다. 존중은 깊지만 살림과 결정의 주도권이 늘 협상 대상이 됩니다.
여자에게 비견이 일지에 오면 배우자와 대등하게 섭니다. 의존하지 않는 대신, 서로 물러서지 않아 사소한 일로 오래 부딪힙니다.
일지 묘와 육합·삼합을 이루는 지지를 가진 일주가 편하고, 충·원진을 이루는 지지의 일주는 부딪히기 쉽습니다. 다만 이것은 일주 두 글자만으로 본 것이라, 실제 궁합은 사주 여덟 글자를 모두 대조해야 합니다.
| 구분 | 지지 | 해당 일주 |
|---|---|---|
| 잘 맞음 | 미·술·해 | 신미일주, 갑술일주, 을해일주, 계미일주, 병술일주, 정해일주, 을미일주, 무술일주, 기해일주, 정미일주, 경술일주, 신해일주, 기미일주, 임술일주, 계해일주 |
| 조심 | 신·유 | 임신일주, 계유일주, 갑신일주, 을유일주, 병신일주, 정유일주, 무신일주, 기유일주, 경신일주, 신유일주 |
동등한 위치에서 협업하는 구조가 맞습니다. 프리랜서·공동창업·전문직처럼 내 이름으로 서는 자리에서 힘이 납니다.
여기에 건록의 기세가 더해집니다. 일지에 건록이 있으면 배우자궁에 자립의 기운이 앉은 것이라, 스스로 벌고 스스로 결정하는 삶이 자연스럽습니다. 을목(乙木)의 성향상 곁에서 조율하는 자리에서 더 오래 갑니다.
을묘일주는 일주 두 글자만으로 성립하는 신살이 없습니다. 신살이 없다는 것은 좋고 나쁨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이 자리에서 특별히 튀는 변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 신살은 원래 사주 여덟 글자를 모두 놓고 봅니다. 여기서는 일주 두 글자만으로 판정되는 것만 적었습니다. 년지·월지·시지까지 넣으면 더 붙을 수 있습니다.
을묘일주의 공망은 자(子)·축(丑)입니다. 띠로는 쥐띠·소띠 해에 해당합니다.
공망(空亡)은 그 지지 자리의 기운이 비어 있다는 뜻입니다. 나쁘다는 말이 아니라 손에 잡히는 결과가 늦게 온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공망에 해당하는 해나 자리에는 눈앞의 성과보다 공부·자격·정리처럼 비어 있어야 잘 되는 일을 배치하면 남는 것이 많습니다.
2026년은 병오년(丙午年)입니다. 일지 묘와 세운 지지 오(午)의 관계는 무관입니다. 뚜렷한 형충회합이 없습니다. 밖에서 흔들지도 밀어주지도 않아, 내가 움직인 만큼 결과가 나옵니다.
2027년은 정미년(丁未年)입니다. 일지 묘와 미(未)의 관계는 삼합입니다. 같은 방향으로 힘이 모이는 관계입니다. 함께 벌인 일을 끝까지 밀고 갈 수 있습니다.
세운은 일지 하나만이 아니라 원국 전체와 대운을 함께 봐야 실제 흐름이 나옵니다. 점봄에서 생년월일을 넣으면 대운·세운까지 계산해 드립니다.
을묘일주(乙卯日柱)는 일간 을목(乙木)이 일지 묘목(卯木) 위에 앉은 60갑자 52번째 일주로, 일지 십성은 비견, 십이운성은 건록, 공망은 자·축입니다. 일간 을목(乙木)은 바위 틈에서도 자라는 덩굴과 화초에 비유하고, 일지 묘목(卯木)이 그 아래 자리를 이룹니다.
일지 묘와 육합·삼합을 이루는 미·술·해 지지의 일주가 편합니다. 즉 신미일주, 갑술일주, 을해일주, 계미일주, 병술일주, 정해일주 등입니다. 반대로 신·유 지지의 일주와는 부딪히기 쉽습니다. 다만 일주만으로 궁합을 단정할 수는 없고, 사주 여덟 글자를 모두 대조해야 정확합니다.
을묘일주는 일지 십성이 비견입니다. 남자는 재성(財星)을, 여자는 관성(官星)을 배우자로 보기 때문에 십성이 같아도 남녀가 읽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을묘일주는 일간 을목(乙木)이 일지 묘목(卯木) 위에 앉은 배치라 오행으로는 목이 목을 만나는 자리이고, 일지가 나와 같은 오행인 배치입니다. 남녀 모두 배우자 자리에 나와 같은 기운이 앉아 편한 대신, 같은 자리를 두고 겨루는 구도가 생기기 쉽습니다. 자세한 것은 위 「연애와 결혼」에서 남녀를 나눠 적었습니다.
아닙니다. 일주는 여덟 글자 중 두 글자입니다. 태어난 달을 뜻하는 월지가 사주에서 가장 힘이 세고, 용신도 원국 전체를 봐야 정해집니다. 일주론은 성향의 큰 결을 보는 데 쓰고, 실제 판단은 사주 전체를 계산해서 하는 것이 맞습니다.
태어난 날의 간지가 곧 일주입니다. 생년월일만 있으면 확인할 수 있고 태어난 시각은 필요 없습니다. 점봄 만세력(jeombom.kr/manseryeok)에 생년월일을 넣으면 일주를 포함한 사주 여덟 글자가 바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