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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일주(乙巳日柱)

을사일주(乙巳日柱)는 일간 을목(乙木)이 일지 사화(巳火) 위에 앉은 60갑자 42번째 일주로, 일지 십성은 상관, 십이운성은 목욕, 공망은 인·묘입니다.

일간 을목일지 사화십성 상관십이운성 목욕뱀띠공망 인·묘

어떤 구조인가

을목(乙木)은 바위 틈에서도 자라는 덩굴과 화초입니다. 부드러움이 곧 생존력입니다. 정면으로 부딪히는 대신 감고 돌아가서 결국 원하는 자리에 닿습니다. 약해 보이지만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쪽은 대개 이쪽입니다. 대신 기댈 것이 없으면 스스로 지쳐 무너집니다.

사화(巳火)는 초여름의 불이자 뱀입니다. 겉은 조용하고 속은 뜨거워, 관찰하다 한번에 정확히 움직입니다.

내가 일지를 생해 주는 배치입니다. 내 기운을 계속 아래로 내보내는 구조입니다. 표현과 베풂이 자연스럽고 사람이 모입니다. 대신 내주기만 하면 소모가 커서, 채워 넣는 시간을 따로 만들어야 합니다.

항목값뜻
일간을목(乙木)사주에서 나 자신을 뜻하는 글자
일지사화(巳火) · 뱀띠배우자가 앉는 자리(배우자궁)
일지 십성상관내가 드러내 쓰는 재주가 배우자 자리에 앉았습니다
십이운성목욕세상에 나서기 전 멋을 내는 때
지장간무 · 경 · 병일지 속에 숨은 천간. 본기는 병
공망인 · 묘기운이 비어 결과가 늦게 오는 자리
60갑자 순번42번째갑진순(旬)

성격 — 일지에 무엇이 앉았는가

내가 드러내 쓰는 재주가 배우자 자리에 앉았습니다. 재능과 표현력이 발밑에 깔려 있어 하는 일마다 티가 납니다. 틀에 갇히는 것을 못 견디고 할 말은 해야 직성이 풀립니다. 연애에서도 상대를 감탄하게 만드는 대신, 그 솔직함이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여기에 십이운성 목욕이 겹칩니다. 세상에 나서기 전 멋을 내는 때에 해당하는 자리입니다. 감정의 진폭이 큽니다. 매력이 살아나는 대신 마음이 자주 흔들립니다. 멋과 유행에 민감하고, 그 감각이 곧 직업이 되기도 합니다. 초년의 굴곡을 각오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을사일주는 바위 틈에서도 자라는 덩굴과 화초가 사화(巳火) 위에 목욕의 기세로 서 있는 배치입니다. 상관의 성향이 그 위에 얹혀 겉으로 드러납니다.

연애와 결혼 — 배우자궁 읽기

사주에서 일지는 배우자가 앉는 자리입니다. 여기에 어떤 십성이 오느냐가 배우자 인연과 결혼 생활의 결을 크게 좌우합니다. 띠 궁합보다 훨씬 정확하게 보는 자리입니다.

남자 을사일주

남자에게 상관이 일지에 오면 관(官)을 치는 구조라 조직 생활에서 마찰이 잦습니다. 배우자에게도 할 말을 다 하는 편이라 표현의 수위 조절이 관건입니다.

여자 을사일주

여자에게 상관이 일지에 오면 관(官), 곧 배우자 자리를 치는 구조입니다. 재능이 뛰어난 만큼 배우자를 답답해하기 쉬워 상대를 고를 때 그릇을 봐야 합니다.

잘 맞는 일주 · 조심할 일주

일지 사와 육합·삼합을 이루는 지지를 가진 일주가 편하고, 충·원진을 이루는 지지의 일주는 부딪히기 쉽습니다. 다만 이것은 일주 두 글자만으로 본 것이라, 실제 궁합은 사주 여덟 글자를 모두 대조해야 합니다.

구분지지해당 일주
잘 맞음신·유·축을축일주, 임신일주, 계유일주, 정축일주, 갑신일주, 을유일주, 기축일주, 병신일주, 정유일주, 신축일주, 무신일주, 기유일주, 계축일주, 경신일주, 신유일주
조심술·해갑술일주, 을해일주, 병술일주, 정해일주, 무술일주, 기해일주, 경술일주, 신해일주, 임술일주, 계해일주
두 사람 사주로 정밀 궁합 보기생년월일 두 개만 넣으면 일간·일지·용신까지 대조해 계산합니다 · 무료

직업과 재능

재능을 드러내는 일이 맞습니다. 기획·디자인·방송·강의처럼 개성이 곧 실력이 되는 자리에서 두각이 납니다.

여기에 목욕의 기세가 더해집니다. 초년의 굴곡을 각오해야 합니다. 을목(乙木)의 성향상 곁에서 조율하는 자리에서 더 오래 갑니다.

일주에 붙는 신살

을사일주는 일주 두 글자만으로 성립하는 신살이 없습니다. 신살이 없다는 것은 좋고 나쁨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이 자리에서 특별히 튀는 변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 신살은 원래 사주 여덟 글자를 모두 놓고 봅니다. 여기서는 일주 두 글자만으로 판정되는 것만 적었습니다. 년지·월지·시지까지 넣으면 더 붙을 수 있습니다.

공망 — 비어 있는 자리

을사일주의 공망은 인(寅)·묘(卯)입니다. 띠로는 호랑이띠·토끼띠 해에 해당합니다.

공망(空亡)은 그 지지 자리의 기운이 비어 있다는 뜻입니다. 나쁘다는 말이 아니라 손에 잡히는 결과가 늦게 온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공망에 해당하는 해나 자리에는 눈앞의 성과보다 공부·자격·정리처럼 비어 있어야 잘 되는 일을 배치하면 남는 것이 많습니다.

2026 병오년 · 2027 정미년 흐름

2026년은 병오년(丙午年)입니다. 일지 사와 세운 지지 오(午)의 관계는 무관입니다. 뚜렷한 형충회합이 없습니다. 밖에서 흔들지도 밀어주지도 않아, 내가 움직인 만큼 결과가 나옵니다.

2027년은 정미년(丁未年)입니다. 일지 사와 미(未)의 관계는 무관입니다. 뚜렷한 형충회합이 없습니다. 밖에서 흔들지도 밀어주지도 않아, 내가 움직인 만큼 결과가 나옵니다.

세운은 일지 하나만이 아니라 원국 전체와 대운을 함께 봐야 실제 흐름이 나옵니다. 점봄에서 생년월일을 넣으면 대운·세운까지 계산해 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을사일주는 어떤 일주인가요?

을사일주(乙巳日柱)는 일간 을목(乙木)이 일지 사화(巳火) 위에 앉은 60갑자 42번째 일주로, 일지 십성은 상관, 십이운성은 목욕, 공망은 인·묘입니다. 일간 을목(乙木)은 바위 틈에서도 자라는 덩굴과 화초에 비유하고, 일지 사화(巳火)가 그 아래 자리를 이룹니다.

을사일주와 잘 맞는 일주는 무엇인가요?

일지 사와 육합·삼합을 이루는 신·유·축 지지의 일주가 편합니다. 즉 을축일주, 임신일주, 계유일주, 정축일주, 갑신일주, 을유일주 등입니다. 반대로 술·해 지지의 일주와는 부딪히기 쉽습니다. 다만 일주만으로 궁합을 단정할 수는 없고, 사주 여덟 글자를 모두 대조해야 정확합니다.

을사일주 남자와 여자는 무엇이 다른가요?

을사일주는 일지 십성이 상관입니다. 남자는 재성(財星)을, 여자는 관성(官星)을 배우자로 보기 때문에 십성이 같아도 남녀가 읽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을사일주는 일간 을목(乙木)이 일지 사화(巳火) 위에 앉은 배치라 오행으로는 목이 화를 만나는 자리이고, 내가 일지를 생해 주는 배치입니다. 남자는 배우자에게 내주는 쪽이라 소모가 크고, 여자는 표현이 앞서 상대가 따라오지 못하면 답답해합니다. 자세한 것은 위 「연애와 결혼」에서 남녀를 나눠 적었습니다.

일주만 보고 사주를 다 알 수 있나요?

아닙니다. 일주는 여덟 글자 중 두 글자입니다. 태어난 달을 뜻하는 월지가 사주에서 가장 힘이 세고, 용신도 원국 전체를 봐야 정해집니다. 일주론은 성향의 큰 결을 보는 데 쓰고, 실제 판단은 사주 전체를 계산해서 하는 것이 맞습니다.

제 일주가 을사인지 어떻게 아나요?

태어난 날의 간지가 곧 일주입니다. 생년월일만 있으면 확인할 수 있고 태어난 시각은 필요 없습니다. 점봄 만세력(jeombom.kr/manseryeok)에 생년월일을 넣으면 일주를 포함한 사주 여덟 글자가 바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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